내일, 행복찾기
독자 의견

소통하고, 함께하다 ‘독자에게 듣는 The-K 매거진’

지난 2019년 9월, The–K 매거진 개편 이후 많은 독자분이 매월 이메일과 웹진, 앱진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보내주셨습니다. 보내주신 관심어린 의견 한 줄 한 줄이 The–K 매거진을 더욱 성장하게 합니다. The–K 매거진은 독자와 함께하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써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고 함께 고민하려 합니다. 그간 보내주신 의견 중 지난 4월호를 읽고 보내주신 의견들 중에 더 많은 독자 여러분들과 공감하고 나누고 싶은 의미있는 의견들을 소개합니다. The–K 매거진을 읽고 계신 모든 분들의 일상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더 사랑받는 The–K 매거진을 꿈꾸며 힘껏 정진하겠습니다. ※아래 소개된 15분의 회원님을 포함하여 선정되신 30분에게는 모바일 문화상품권(3만원)을 드립니다.

  • 서인혜 회원 전주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4월호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태국 치앙마이 한 달 살기’였습니다. 올해 1월, 우연히 치앙마이의 사진들을 보고 한번 꼭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이번 호에 치앙마이 기사가 실렸더라고요. 모두가 힘든 요즘 해외를 나가진 못하지만, 시간이 지나 건강하고 안정된 시기가 오면, 꼭 겨울방학에 치앙마이 한 달 살기에 도전하고 싶네요. 특히 치앙마이 숙소 구하는 정보가 유익했습니다. 당연히 한국에서 예약을 먼저 하려고 했는데 오히려 현지에 가서 계약하는 것이 좋다는 유익한 팁을 얻었네요! 감사합니다.

  • 진보라 회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공제회에 가입만 했지 잘 몰랐던 복지서비스에 대해서 알게 된 부분이 좋았습니다. 병원에 근무해서 그런지 코로나19가 만연한 지금, 면역력에 대해 다룬 기사도 좋았습니다. 하지만 국내 여행도 어려운 시점에 외국 여행에 관한 글은 잘 와 닿지 않았습니다. 물론 코로나19 이슈가 끝난다면 국내 여행 기사 위주로 보고 싶습니다. 다음 The–K 매거진에는 학교, 병원, 공무원, 연구기관 등 다른 모습으로 코로나19와 싸우고 계실 회원님들의 모습을 다루는 기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온라인 개학을 하는 상황에서의 선생님들, 교육청 공무원, 대학병원 선생님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 안금희 회원 장안중학교

    지난번에 매거진을 우편으로 받아보는 정기 우편 발송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는데, 오늘 반갑게 우편함에 있었어요. 지금 한 장, 한 장을 넘기면서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The–K 매거진 편집부 가족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함이 들었습니다. 제가 아날로그 감성도 있지만, 특히 향긋한 종이 냄새가 너무 좋아요. 이벤트 신청을 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다 좋았지만 특히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면역력 강화에 대한 내용이며 면역력을 올리는 건강 레시피가 참 좋네요. 무엇보다 책자를 달마다 하나씩 모아서 필요할 때마다 꺼내어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 정예슬 회원 의왕초등학교

    이번에 참 인상 깊었던 것은 The–K 인터뷰 ‘최재붕 교수님’ 편입니다. ‘포노 사피엔스’라는 용어를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고, 제가 교사로서 최근에 많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을 잘 짚어주셔서 좋았습니다.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문명시대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 등이 너무나도 많이 연관되어 있어서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또한 이와 연계해서 ‘인공지능(AI) 교실에서의 교사 역할’과 관련한 기사도 정말 잘 읽었습니다. 에세이 코너는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담는다고 되어있는데 이 에세이 코너를 좀 더 홍보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모든 선생님이 아이들과 학교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하루하루 추억을 쌓아가면서 에피소드들이 넘쳐날 거예요. 그걸 재미있게 혹은 감동적으로 풀어 쓸 분들이 재야에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 심명석 회원 前문일고등학교

    이번 호에서는 디지털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의 삶의 자세에 대한 좋은 기사를 접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포노 사피엔스’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아직도 휴대폰의 여러 기능을 젊은이들처럼 사용하지 못해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이번 호의 기사 중 ‘정해진 미래가 있다면 어느 시점에서는 미리 준비를 마치고 변화를 선택해야 한다’는 말에 큰 공감을 느꼈습니다. 나이 들수록 현실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저처럼 나이 들어가는 은퇴자에게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합니다.

  • 변양순 회원 포항중앙여자고등학교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 화상통화 등을 통해 학생들과 대화하는 아쉬운 교직 생활을 하고 있는 답답한 현실 속에서 The–K 매거진이 시원한 청량감을 주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 기간을 더욱 내실 있게 보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폭넓은 분야 전문가들의 조언 등을 통해서 재충전하고, 역량 강화를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모든 교직원과 희로애락을 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은 물론, 교직 생활의 단비가 되어 주는 매거진을 매달 기다리는 설렘 또한 큰 행복입니다.

  • 이명희 회원 前석포여자중학교

    사북고등학교 김문섭 교사의 학생을 향한 열정이 읽는 내내 감동이었습니다. 저도 교직에 몸담고 있을 때 과학교사로서 학생들과 여러 번의 탐구 프로젝트를 한 경험이 있는데 학생들과의 작업은 매번 새로운 의욕을 샘솟게 하지만 또 그만큼 힘든 여정이기도 합니다. 평생을 변함없이 학생들의 진로와 도전에 열정을 쏟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아는 저로서는 열악한 환경에서 교육자로서 책임을 가지고 열정을 다하는 김문섭 교사와 같은 분의 이야기를 매거진에 실어서 전국의 교사들에게 교직에 대해 자부심과 긍지를 갖게 해주어서 매우 감사한 마음입니다.

  • 정한나 회원 선학초등학교

    이번 호에서 특별히 ‘오늘 행복한 아이가 내일 성공한다’라는 글이 저에게는 가장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행복이 의욕을 낳고, 의욕이 있어야 사회생활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20대뿐 아니라 나 또한 행복하기 위해 현재의 고통을 감내하고 있고, 이는 행복했던 경험으로부터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만난 아이들도 소소한 일상에서 자주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여 앞으로의 힘든 일들도 도전하고 극복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을 만들어 주는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 이남연 회원 화순제일중학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을 위해 교육이 진화해야 하고, 교사도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 할 시점입니다. 이에 인공지능 교실에서 교사가 해야 할 일을 알기 쉽게 담은 기사가 와 닿았습니다. 수업은 인공지능이 도와줄 수 있지만, 인공지능이 할 수 없는 소통·배려· 협업능력 등 인공지능이 대체하기 어려운 부분에 교사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기사를 통해서 미래의 교실과 교사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이을애 회원 백동초등학교

    4월 매거진을 읽으면서 ‘참 많은 정성을 들여 주제를 정했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코로나19를 겪고 있는 이 시기에 면역력에 대한 내용과 건강한 밥상이 연속으로 되어 있어 도움이 되었고, 회복 탄력성에 대한 기사도 있어 참 좋았습니다. 태국 치앙마이 한 달 살기는 정보 부족이었던 저 자신을 반성하면서 언제 한번 꼭 가서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했습니다. 지난겨울에 딸아이 혼자 치앙마이 자유여행을 가겠다고 했는데 엄마 마음에 불안하다고 못 가게 한 것이 너무 미안하게 느껴집니다. 언제 시간 되면 딸과 함께 치앙마이에 가보고 싶습니다.

  • 고준호 회원 서울대학교

    구성에 있어서, 독자의 의견을 반영해 섹션 테마를 나누어 소개를 표기한 것이 정말 좋았어요. 더불어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에 대한 고찰 부분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교직원이 아닌 친구들에게 교직원공제회 매거진에는 이렇게 풍요롭고 다양한 주제의 좋은 글들이 실린다고 자랑했을 정도니까요. 또한, 교사는 ‘인공지능이 절대 따라올 수 없는 분야를 찾아야만 한다’는 부분이 정말 의미심장하게 느껴졌습니다. 저 역시 대학교의 행정직원으로서 인공지능과 자동화의 물결 속에서 끊임없이 나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 나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홍은선 회원 서울매헌초등학교

    저는 육아 휴직 교사입니다. 학교와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다는 핑계로 제가 교사임을 망각하며 지낼 때가 많았는데 The–K 매거진을 접하게 된 뒤로는 제가 교사임을 잊지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 학교와 저를 연결시켜 주는 유일한 소통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4월호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코너는 김문섭 선생님의 인터뷰였습니다. 동시에 부족한 제 모습이 오버랩되어 읽는 내내 부끄러운 마음이 드는 인터뷰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김문섭 선생님의 진로교육에 접근하는 방식이 많은 귀감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진로교육의 접근을 조금씩 바꾸어봐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당장 제가 하고 있는 피상적이고 형식적인 진로교육부터 조금씩 개선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아이들과 함께 있지 못해 당장은 실천할 수 없지만 마음이라도 많이 채워 놓아야겠습니다.

  • 김순남 회원 봄내중학교

    대부분의 정보를 온라인으로 접하는 시기에 종이 잡지를 오랜만에 받아보았습니다. 한 장씩 넘기고 메모하며 찬찬히 읽는 그 느낌이 매우 좋았습니다. 저는 특히 선생님들의 얘기가 좋았습니다. 저도 작은 학교에 근무한 경험이 있어 학생들과 함께 의미 있는 도전을 이어가는 김문섭 선생님의 메시지가 더 깊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피리 부는 이정인 선생님도 멋졌습니다. 쌤튜버는 아직 저에게 먼 나라 이야기 같은데 온라인 개학이 화두인 요즘 뭐라도 시도해 봐야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선생님들과 학교의 얘기를 더 많이 들려주길 기대합니다.

  • 이재권 회원 개화초등학교

    여러 면에서 어려운 상황인 만큼 가정에서 다양한 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장 보는 것도, 무엇을 먹을지에 대한 고민도 많은 상황에서 면역력을 올리는 건강식 ‘봄 내음 진한 영양 한 그릇’ 삼겹살 미나리 덮밥 편을 보고 가까운 마트에 들러 재료들을 사서 가족들과 맛있게 먹었네요. 우리 학교 교감 선생님께서는 “이 시국에 교사가 건강을 잘 관리하는 것이 나라를 위해서, 그리고 우리가 가르칠 학생들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러니 학교 걱정 마시고 본인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란다”고 하셨습니다. 정말 멋진 교감 선생님 아닙니까? 미나리 많이 드시고, 건강 잘 챙겨서 얼른 학생들을 건강하게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 김경순 회원 상록고등학교

    교직생활 35년 만에 처음으로 온라인 개학이라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코로나19가 학교 현장의 분위기를 엄청난 속도로 바꾸어 놓아 아날로그 세대인 저는 많이 허둥대며 보냈습니다. 그래서 최재붕 교수님의 ‘포노 사피엔스’가 더 와 닿았던 것 같습니다. 미래 세대인 아이들은 또 어떤 수식어를 달게 될까요? The–K 매거진을 모르고 있는 주변 교사들에게 기사를 권하고 독자 퀴즈도 같이 풀어보며 본의 아니게 매거진 홍보를 할 수 있어 뿌듯했습니다. 영상수업 제작 기법은 젊은 교사들에게 밀리지만 매거진 덕에 좋은 정보를 제공해 주었으니, 저 나잇값 한 거 맞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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