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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특별한 하루 제4회 행복나눔 콘서트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특별한 하루 제4회 행복나눔 콘서트
12월 3일 The-K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The-K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최하는 ‘제4회 행복나눔콘서트’가 열렸다. 따뜻한 나눔과 아름다운 음악, 행복한 웃음이 함께한 축제의 현장. 2017년의 마지막 길목에서 만난 아주 특별한 선물이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초대된 주인공 매년 12월이 되면 괜히 마음이 설렌다. 거리마다 울려 퍼지는 캐럴에 마음이 평화로워지고 빨간 구세군의 종소리는 마음을 따뜻하게 채워준다. 행복과 나눔이 함께하는 12월,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특별한 하루를 준비했다.
‘The-K한국교직원공제회 행복나눔콘서트’가 열리는 The-K호텔서울 그랜드볼룸. 따뜻한 커피와 쿠키는 공연에 초대된 650여 명 회원과 동반인을 위한 작은 선물이다. 오랜만에 만난 동료와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포토월에서 사진도 찍으며 축제의 현장을 만끽하는 회원들 사이, 유난히 다정해 보이는 한 커플이 눈에 들어왔다.
“아들이 올해 수능시험을 봤어요. 오늘 콘서트는 그동안 고생한 아들을 위한 깜짝 선물이죠. 저와 남편 그리고 딸이 모두 교사라서 다 같이 신청했 는데, 저만 추가로 당첨이 됐어요. 행복나눔콘서트의 인기를 실감했죠.(웃음)”
우영주(서울 선일여고) 회원의 얘기처럼 올해 열린 제4회 행복나눔콘서트에 대한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단 7일 동안 총 3579명이 신청했으니, 이날 콘서트에 초대된 이들은 무려 5.5:1의 경쟁률을 통과한 행운아들이다.
우영주 회원의 아들 안정훈 군 역시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이 자리에 초대된 만큼 엄마와 함께 맘껏 이 시간을 즐기겠다”라면서 특별한 시간을 선물해준 엄마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일찌감치 공연장 안에 자리를 잡은 김계형(용인 성복초) 회원과 딸 보민 양은 공연 팸플릿을 보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었다. 보민 양은 마마무와 볼빨간사춘기의 무대가, 김계형 씨는 가수 노사연의 무대가 가장 기대된다고. 음악적 취향은 달라도 ‘오늘 콘서트가 서로에게 멋진 추억이 될 것’이라는 생각은 다르지 않았다.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특별한 하루 제4회 행복나눔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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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함과 유쾌함이 공존한 특별한 클래식 공연 어느덧 넓은 공연장이 회원들로 가득 차고, 사회자 이재용 아나운서가 행복나눔콘서트의 시작을 알렸다. 첫 무대의 주인공은 노래로 행복을 전하는 가수 노사연. “화면보다 예쁜 실물을 보여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는 센스 만점의 첫인사에 관객석에서 환호가 터져 나왔다. 노사연 씨의 노래 ‘만남’을 다 함께 따라 부르는 관객들, 모두에게 사랑 받는 ‘국민가요’의 위상을 실감했다.
이어진 무대는 모스틀리오케스트라+소프라노 김수연, 테너 박지민, 바리톤 박정민의 멋진 협연. 공간을 가득 메운 오케스트라의 선율에 천상의 목소리가 더해지니 이보다 완벽한 무대가 있을까 싶었다. 오케스트라의 캐럴 연주에는 크리스마스의 낭만이 담겨 있고, 3명의 성악가가 부르는 뮤지컬 넘버는 한 편의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를 떠올리게 했다.
귓가를 울리는 멋진 목소리에는 절로 감탄이 나 오고, 적재적소에 이어지는 위트 넘치는 멘트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클래식 공연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이야. 눈과 귀, 마음까지 행복해지는 느낌이었다. 클래식의 매력에 푹 빠진 김은정(남양주 도곡초) 회원은 오늘 들은 곡을 열심히 메모했다가 집에 가서 꼭 다시 들어볼 생각이라고 말한다. 김은정 씨와 동행한 박미영(남양주 판곡초) 회원 역시 “무척 즐거운 공연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2017년의 마지막, 즐거운 추억을 선사해준 동기 은정 씨에게 너무 고맙다”라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특별한 하루 제4회 행복나눔 콘서트

나눔이 주는 행복 ‘The-K행복기부금 전달식’ 우아함과 유쾌함이 공존한 무대 후에는 따뜻한 나눔의 시간이 이어졌다. 2017년 한 해 동안 차곡 차곡 쌓아온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 The-K행복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The-K행복기부금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주최하는 The-K행복서비스 문화복지 행사에 초청된 회원들의 참가비로 운영된다. 교직원공제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적으로 성금을 전달하고, 임직원 봉사 활동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해오다가 지난 2014년부터는 전국 교육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기 위해 The-K행복기부금을 조성했다.
올해는 매직콘서트, 파크콘서트, 한여름밤의 클래식 산책 등 The-K행복서비스 문화복지 행사를 통해 모인 약 1억1800만원에 한국교직원공제회 사회공헌비 약 5500만원을 더해 총 1억7300 만원 남짓의 기금을 모았다. 이렇게 모은 기금은 사단법인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아산 시장애인복지관,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협회, 사단법인 국제키비탄한국본부, 엘피스의 집에 전달됐다.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소중한 기금이 전해지는 순간, 행사장 안은 어느 때보다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가득 찼다.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특별한 하루 제4회 행복나눔 콘서트

신나는 공연과 따뜻한 나눔이 함께한 축제의 장 나눔으로 훈훈해진 공간을 한층 뜨겁게 달굴 2부 공연의 문을 연 주인공은 아주 특별한 손님들이 었다. 초대 가수 중 유일하게 한국교직원공제회 회원인 ‘수요일밴드’ 박대현, 이가현 두 현직 초등학교 교사가 무대에 오르자 회원들의 표정에서 막연한 반가움이 묻어났다. 시끌벅적 교실 안 이야기를 재미있는 가사와 예쁜 멜로디로 노래하는 수요일밴드. 두 사람이 직접 만들고 부르는 노랫말에는 교사들의 고민과 어려움, 아이들로 인해 느끼는 행복, 우리 교육 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시선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동료 교사들이 부르는 우리의 이야기는 그대로 마음에 내려앉았다. 교사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교실 안 이야기. 재미있는 가사 속에 담긴 진심에 웃음과 감동이 교차했다.
톡톡 튀는 가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볼빨간 사춘기의 멋진 공연에 이어 마마무가 선사하는 화려한 퍼포먼스는 공연장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부모님과 함께 온 학생들의 열띤 응원과 함성을 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부모님들도 어느새 아이들과 함께 공연을 즐기기 시작했다.
엔딩 무대의 주인공은 노래 잘하는 ‘미남 가수’ 김범수. 넋 놓고 감상할 수밖에 없는 명품 발라드 무대를 시작으로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무대가 이어졌다. ‘DJ DOC와 춤을’, ‘여행을 떠나요’ 로 이어지는 댄스 메들리는 오늘 공연의 하이라이트. 능숙하게 리듬을 타는 학생들은 물론이고 어르신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덩실덩실 춤을 추게 만드는 최고의 무대였다. 신나는 음악과 멋진 공연, 나눔의 행복이 함께한 ‘The-K한국교직원공제회 행복나눔콘서트’.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특별했던 하루가 저물어갔다.

INTERVIEW 1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특별한 하루 제4회 행복나눔 콘서트
서로에게 반해 연인이 되고 부부가 되어 함께 걸어온 지 벌써 35년째입니 다. 아이들을 다 키워놓고 다시 둘 만 의 시간을 갖고 있어요. 함께 공연도 보고 극장에도 가고···. 오늘 콘서트는 올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살아온 서로에게 주는 선물입니 다. 무엇보다 우리 부부의 행복한 시간이 누군가에게 따뜻한 나눔으로 전해진다니 더 기쁘네요. 2017년을 아름답게 장식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INTERVIEW 2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특별한 하루 제4회 행복나눔 콘서트
오늘 행복나눔콘서트는 둘이 아닌 셋이 함께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뱃속에 뽀미(태명)가 있거든요. 임신 초기에는 조심해야 한다고 해서 제대로 된 데이트를 못했어요. 연애 시절에는 종종 뮤지컬이나 공연을 보러 가곤 했는데, 오늘의 공연이 단연코 최고였습니다. 공연을 보는 내내 무척 행복했어요. 우리 뽀미도 신이 났는지 엄마 뱃속에서 열심히 놀더라고요.(웃음) 엄마가 행복하면 뱃속 아기도 행복하다잖아요. 오늘 최고의 태교를 한 것 같습니다.


INTERVIEW 3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특별한 하루 제4회 행복나눔 콘서트
프로 뮤지션들과 한 무대에 서게 된다는 생각에 설레더라고요. 그래서 전날 아이들이 외쳐준 ‘파이팅’ 소리를 애써 떠올렸죠. 서울로 공연하러 간다고, 유명한 가수들과 같은 무대에 선다고 했더니 “선생님이 최고”라고 응원해줬거든요. 그리고 오늘 관객 여러분과 수요일밴드는 한편이잖아요. 우리 노래에 충분히 공감해주시리라 생각하니 마음이 든든하더라고요. 수요일밴드의 무대를 통해 행복한 에너지를 받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글 박향아 사진 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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