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사진 김완기 대한민국사진대전 초대 작가(前 성북교육청 교육장)
학교 건물 바로 뒤로 인왕산 중턱까지 꽉 들어선 판잣집이 보인다.
전교생이 5~60명인 작은 규모의 학교. 두 개의 교실에서 전교생이 복식 수업*을 진행했다.
운동장에 꽉 찬 아이들이 선생님 지휘에 맞추어 애국가를 힘차게 부르고 있다.
리어카도 다닐 수 없는 비탈진 좁은 골목길은 주민은 물론 물지게와 연탄지게가 함께 오르는 통행로이자, 아이들의 통학로였다.
매월 1일과 15일, 새마을 청소하는 날 서울매동초등학교 아이들이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공원의 동상 주변을 말끔히 청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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