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직원공제회가 3월 새롭게 교직원동아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회원 10명 이상으로 구성된 75개 동아리를 선정하여 구성인원에 따라 100~20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한다. 활동 분야는 취미·여가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생활문화예술 분야(문학·미술·사진·영화·음악 등)로 한정하고, 지원 항목은 동아리 활동 및 재능 나눔에 필요한 강습·강사비, 교재비, 재료 구입비, 대관비, 홍보물 제작비 등이다. 응모기간은 3월 21일까지이며, 내·외부위원 심사를 통해 동아리를 선정 후 4월부터 10월까지의 동아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제회 홈페이지 참조.

회원과 소통하고, 회원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공제회의 문화복지서비스 온라인 패널단이 구성된다. 회원 패널은 3월 22일부터 4월 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할 예정이며, 성별·연령·지역 등을 반영하여 균등 추첨 방식으로 총 300명을 선발한다. 패널단 활동기간은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이고, 정기·수시로 ▲문화복지서비스 관련 정책, 아이디어, 인식, 만족도, 요구사항 등 ▲문화복지 행사 관련 선호도(운영 형태, 장르, 상품 종류, 콘셉트 등) ▲기타 회원복지 및 문화복지 관련 사항과 관련된 설문조사 문항에 응답하며 의견을 제시하면 된다. 상·하반기 정기 설문조사(2회 예정)를 완료한 패널에게는 회당 모바일 문화상품권 3만원을, 수시 진행되는 설문조사(4회 예정)의 경우에는 회당 문화상품권 1만원을 각각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제회 홈페이지 참조.

한국교직원공제회는 올해에도 매월 북&JOY 도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북&JOY 행사는 회원이 원하는 도서를 선택하여 직접 자택으로 배송받을 수 있는 비대면 이벤트로, 코로나19 속에서 회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지난해 10: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교직원공제회는 종이책에 대한 회원들의 높은 선호에 부응하고, 다양한 회원의 취향을 반영하여 보다 많은 회원에게 혜택을 제공하고자 지난해 보다 3배 이상 확대된 규모인 월 6천명 회원에게 도서를 증정한다.
도서는 ▲국내 대표 서점의 월간 베스트셀러 20종 ▲스테디셀러 10종 ▲매월 선정되는 테마도서(3월의 경우 국립중앙도서관 사서 추천 도서) 10종으로, 총 40종의 다양한 장르의 도서 중 원하는 도서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3월 응모기간은 3월 8일부터 3월 25일까지이며 당첨자 발표는 3월 30일이다. 북&JOY 도서 증정 행사는 3월부터 11월까지 정기행사로 매월 진행할 예정이며, 응모기간에 공제회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도서 1권을 선택하여 응모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제회 홈페이지 참조.

한국교직원공제회는 국내 공제회 최초로 외화자금운용시스템 ‘케이포스(K-FOS)’를 구축했다. 앞서 공제회는 해외투자자산 규모(2020년말 기준 약 16.8조원)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체계적인 외환관리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해 6월부터 우리은행을 외화거래은행으로 선정 후 삼정KPMG, 코아뱅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이번에 새로 구축한 시스템으로 환전 및 외화 계좌 거래, 외화 단기자금 운용 등 신속하고 원할한 외환 업무 환경이 마련되었다.
김호현 교직원공제회 기금운용총괄이사는 “외화자금운용시스템 직접 운영으로 해외투자 거래단계 축소 및 환전 거래비용 절감이 기대되며, 외환 시장에 충격이 발생해도 적시에 해외투자 집행이 가능해졌다”며 “중장기적으로 외환운용팀 신설 및 외환전문인력 채용 등을 추진하여 외환관리 역량을 제고시키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연말 기준 'The-K 마음쉼'의 이용 회원이 4,504명으로 집계됐다. 교직원공제회의 회원복지서비스 가운데 하나인 'The-K 마음쉼'은 심리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회원이라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초중고 및 대학 교직원 4,504명이 총 10,417건의 심리상담을 받았으며, 전화상담은 전년 대비 약 3.7배, 화상상담은 약 5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The-K 마음쉼 상담 프로그램 참여 후 이용자들의 마음건강 상태 조사에서는 고위험군이 60.5%에서 22.1%로 감소하는 등 회원의 심리적 위험도 개선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3회 이상 상담을 완료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도 5점 만점에 4.8점을 기록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진석 교직원공제회 회원사업이사는 "코로나19로 대면상담이 어려워진 시기에도 다행히 전화와 화상상담을 통해 많은 회원님들이 The-K 마음쉼 서비스를 이용해주셨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면의 복지서비스 확대를 통해 회원님들의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교직원공제회는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가 주관하는 ‘2020 한국공공기관 감사인 대회’에서 내부감사(업무와 회계) 부문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
한국공공기관 감사인 대회는 사단법인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에서 적극·창의적인 감사업무 수행으로 기관의 경영 효율화를 크게 제고하거나 부패 척결과 비리예방을 통해 청렴윤리 문화를 확립한 공공기관 및 감사인을 선정해 공로를 포상하는 행사다.
경영활동 지원 강화 및 변화지향적 감사를 위해 추진한 ▲취약분야 점검을 위한 테마감사도입 ▲위험관리 강화를 위한 감사인의 주요 회의 참석 ▲자체감사기구 간 협력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의견 청취 제도 운영 ▲감사 효율 극대화를 위한 감사 직무강좌 개선활동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심연미 교직원공제회 상임감사는 “공제회는 내부감사의 전문성 제고 및 감사업무 혁신에 힘써 왔다”며 “앞으로도 출자회사 자체감사기구 역량강화 등 예방 중심의 감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