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hly Magazine April 2021 Vol.44
한국교직원공제회 웹진
“나이가 들어서 이제 머리가 굳었나 봐.” 어느 순간부터 깜박 하는 일들이 늘어나고, 일하는 속도도 예전보다 더 느려진 것 같다. 정말로 사람은 태어날 때부터 타고난 뇌를 소모하면서 살아가는 걸까.
윤성숙 교사는 자신을 두고 행복한 교사라고 말한다. 티 없이 맑고 순수한 아이들 곁에 머물면서 자신 역시 그 일부가 되어가는 듯한 기쁨으로 세상을 온전히 살아왔다고 믿기 때문이다.
“국가와 민족을 사랑하라”는 유언을 남기고 작고한 노백린 장군. 그는 조국 독립을 꿈꾸는 청년으로 먼 타국에서 비행사가 되어 독립전쟁을 위한 항일비행군단을 조직했다.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로 시작되는 우리 가곡 ‘4월의 노래’. 4월이 되어 이 가곡을 듣고 있노라면 정녕 4월의 ‘주인꽃’은 목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보통 겨울에는 피부가 건조한 상태로 오래 지속되면 피부가 갈라지고, 갈라진 부위에 통증이 생기기도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구강도 오랜 시간 건조할 경우 비슷한 상황에 놓일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 온라인과 비대면 등 언택트(untact)가 중시되면서 다양한 산업에서 고객과의 마지막 접점에서 만족을 최적화시키는 ‘라스트 핏 이코노미(Last fit economy)’가 화두가 되고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옛말 중에 이런 말이 있다. ‘잠이 보약이다.’ 이는 선조 때부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잠을 잘 자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졌음을 의미한다.
돌나물부터 주꾸미, 멍게까지 사람들의 입맛을 돋우는 제철 음식들로 풍요로운 계절, 봄이 왔다. 봄의 향기와 맛은 바이러스의 위세가 높은 요즘 같은 시절에 면역력이라는 큰 위로를 전해주기도 한다.
아름다운 자연, 합리적인 쇼핑,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휴양지 괌, 그런 괌을 가장 멋지게 여행하는 방법은 오래 머물며 그 속에 녹아들 듯 살아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