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작성자 경*수 2025-05-02
"선생님 고맙습니다." 2024년 고3 담임 학생을 지도했을 때 공부에 관심도 없고, 곱창집 알바만 하면서 학교에서 말도 안 하는 아이를 부모님이 대학만 보내달라고 해서 꼭 보낼 수 있다고 하였고, 국립대에 정시 모집에서 추가합격 시켰을때 카톡으로 온 한마디 말이었습니다. 그 무뚝둑한 아이가 보낸 " 선생님 고맙습니다." 이 말에는 진심이 담겨 있다는 걸 알기에 보람이 있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