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제가 왜 선생님이 되려고 교대 갔는줄 아세요? 바로 선생님을 보고 선생님이 되고 싶었어요.
오래전 아이가 2학년일때 가르쳤던 제자가 길가다 우연히 만나 내게 해준 말.. 지금도 교사로서 아이들 앞에 서기에 늘 한없이 부족함을 느끼지만 그때는 교사된지 얼마 되지 않아 너무나 부족했을 저에게 이런 말을 해준 아이에게 그 때 너무 부족해서 미안했고, 마음을 뭉클하게 해 준 말에 정말 고맙다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어디선가 훌륭한 선생님으로 교편을 잡았을 고마운 제자에게 늘 좋은 아이들 학부모님들, 돕는 손길인 교장 선생님,교감 선생님,여러 선후배 동료 선생님들을 만나 만남의 축복, 관계의 축복으로 아이의 교직생활이 보람차고 행복하기를, 복 주시고 인도해 주시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