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에 결제를 위해 기다리던 중이었는데 앞에 손님이 포인트차감 문제로 이리저리 따지며 너무 힘들게 하는데 내가 느끼기에도 정말 모욕감이 들 정도로 사람을 대하더니 끝내는 이름 대라며 받아 적고 나가더라구요. 지켜보며 나름 응대를 잘했구나 싶으면서도 그 직원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마음속으론 "그래도 정말 응대 잘했어요, 나라면 그렇게 못해요" 라고 해줘야지 했는데 실제로는 조용히 "이런 사람도 있고 안그런 사람도 있어요"라며 얘기해 줬는데 직원 눈가에 눈물이 맺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