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 오느라 고생했어. 근데 우짤꼬 또 가야 할 길이 남았네. 죽는 날까지 외발 자전거를 타듯 쭉 가야지. 외발자전거를 멈추는 날이 오겠지. 그때 쉬면되.
남들보다 교직원 공제회 가입을 늦게 했지만 퇴직후 미래를 위해 1순위로 장기저축급여 만땅으로 증좌해가며 열심히 넣었더니 지금은 나에게 매월 큰 선물을 안겨주네~ 그때는 힘들었지만 참 잘한거 같지? 열심히 사느라 못해본것도 많은데 이제는 매월 분할급여금 받으며 여행도 다니고 손주들 용돈도 주며 여유있는 삶을 살수 있게 되어 너무 행복하고 뿌듯해~~ 너 참 잘 살았구나!!
지금처럼 如前한 모습으로 만나고싶네. 주름살은 조금 더 늘고 흰머리는 더짙어졌겠지만 가고싶고 하고싶고 먹고싶고 쉬고싶은 모든 것들이 지금처럼만 여전한 모습으로 너 아니 나를 만나고싶네.
한평생 잘 살아보려고 늘 애쓰며 살아왔구나 참 잘해쩌요 모든것 평안함으로 축복하며 오늘도 살아가길 축복합니다 내가 명옥에게
20대부터 매달 급여에서 자동으로 이체해서 차곡차곡 모은 장기저축급여로 이렇게 큰 돈이 되었구나. 노후에 살고 싶었던 지역에 나온 좋은 집을 사는데 정말 요긴하게 쓸 수 있게 되었어. 장기 저축급여가 우리 부부의 노후 준비에 든든한 밑거름이 되어주다니 너무 고맙다. 그동안 평생 교단에서 보람있게 살은 만큼 노후는 여유있고 안정된 생활을 누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지? 평생 고생했어.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자.
연금이 무엇인지도 모른채 교직생활한지 34년이 지났다. 교육에 대한 열정으로 시작했고 공제회를 어떻게 가입 했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지만 구좌 오를때마다 함께 증좌했고 자녀 교육비가 한창 들어갈 때는 감좌도 했다. 증좌와 감좌를 번갈아 가면서 남에게 아쉬운 사연 이야기할 필요조차 없이 공제회 제도를 마음껏 활용했고 지금도 진행중이다. 한 해 두명의 자녀 결혼도 공제회는 어김없이 날 도와주었다. 내 친구같고 내 동반자인 공제회를 나...
현재 30년을 저축하며 퇴직 후 나만의 여유를 보낼거라 생각하니 얼굴에 미소가 지어진다. 그 누구가 아니라 온전히 나를 위해 사용되어 질것이다. 나의 친구, 친정 가족, 나와 인연이 있는 시람들을 위하여 사용되어 질것이다.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다.
현재 공적연금을 받는 시기가 아니어서 공제회 장기급어저축을 분할급여로 받고 있는데 이보다 더좋은 제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매월 따박따박 나오는 연금은 노후 생활의 안정적인 생활에 큰 의지가 되어 교직원 회원 여러분께도 적극 권장 드립니다.
10년 후 나는 농촌 부흥을 위해 농업 선진 기술을 부지런히 교육 받아 학생들 교육을 했던 지난 30년처럼 농촌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다양한 유기농 재배법, 선진 농법 등을 연구하여 농촌에서 정착하고 살 수 있는 후학을 양성하는 밑거름이 되고 싶다.
2023년 38년의 교직 생활을 끝으로 명예 퇴직을 했다. 남편의 부도와 설상가상으로아주버님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어머니마저 우리집으로 오셔서 함께 살게 되었다. 공제회 장기저축 급여로 간신히 월세를 살고 있다. 퇴직하면 해보고 싶었던 꿈들이 바람처럼 날아가 버렸다. 미술 방과후 자격증을 취득하고 초등학교 방과후 강사로 살고 있다.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미술 작품을 제작하는 것이 커다란 즐거움인데 작업실이 없다 보니 온집안이 난장...
영란아 37년 7개월이란 시간동안 성실하게 살아왔고 그 시간속에는 보람과 고단함이 늘 공존했었다. 뭣도 모르고 조금씩 시작했다가 시간이 흘러 적립금이랑 부가금이 비슷한걸보고 깜짝 놀라서 신규 직원에게 OT때 마다 반드시 가입하라고 권유했지. 이 자금이 모여서 내 노년에 단비가 될거라고 생각하니 든든하다.
미래의 나에게 공제회는 얼마나 든든한 친구인가? 교직 평생에 제대로 된 재테크 못한 탓에 기댈 곳은 교원공제회다. 공제회가 나의 버팀목이다. 없었더라면~~ 얼마나 찹찹한 심정으로 노년을 보낼까? 그래도 비빌 언덕 공제회 덕분에 불어 오는 가을바람처럼 상쾌한 노년을 꿈꾼다. 미소 띤 하루를 감사히 보내는 노년을 되기를 오늘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