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아, 너는 늘 혼자서 묵묵히 남들이 안하는 선택을 할 때 귀인이 곁에 있는 복덩이였어. 22살에 지금의 신랑과 연애를 하며 친정에 대소사를 늘 함께 해주었고, 25살이라는 나이에 결혼도 신랑이 있어서 27살의 내 인생의 분신인 울 아린이 너가 항상 갈팡질팡 선택에 어려움에 부딪힐 때 널 믿고 응원해주고 널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곁에 있어서 넌 무엇이든지 잘해낼 수 있었어. 이 저축도 워킹맘으로써 돈이 필요한 순간순간이 얼마나 많...
안녕 퇴직 후의 나야. 퇴직을 하게 되니 마음이 불안하지? 열심히 살아서 어느정도 안정이 된 것 같지만 이제 자식들은 결혼해야하고 수도권의 집값은 30년동안 꾸준히 올랐으니 머리가 아플거야. 그런 자식들에게 도움을 주면서도 나에게 안정감을주는 장기저축급여가 있어 다행이야. 이 편지 멀티버스의 나는 장기저축 급여의 혜택을 충분히 받고 있으니, 편지를 쓰고 있는 멀티버스의 나도 꼭 꾸준히 장기저축 급여를 하기를 바랄게 화이팅.
안녕 잘지내고있니??
열심히 수십년간 일하고 드디어 맞이한 안온한 아침은 어때? 출근도 없고 퇴근도 없지만 여전히 하고싶은 일들로 하루를 꾸려가면서 알차게 하루하루를 채워나가고 있겠지 열심히 꾸준히 일하느라 정말 수고 많았고 앞으로의 여생은 연금받으며 니 내면을 회복하는 좋은 시간만 보내길 바라
열심히 적립한 장기저축급여를 받고 있을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쓴다. 지금은 사실 그걸 받게 되려나 와닿지는 않지만 언젠가는 받고 있을 지금, 과거의 나에게 고마워하고 있으려나? 장기저축급여 덕분에 노후에 쓸 자금을 두둑하게 받게 되어 나의 오랜 꿈이었던 몸짱 할머니가 될 수 있었어! 이것저것 새로운 운동들에도 돈 걱정 없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여러가지 식단 관리용 음식을 살 때도 큰 고민없이 사는 재미가 있네! 올해는 더 몸을 열심히 만...
아둥바둥하며 학생들 지도하고, 애들 키우느라 변변한 여행 한번 못 가 봤지? 하지만 그런 와중에 꾸준히 장기저축급여를 납입해서 이제는 세계 일주 중 일거야. 오로라도 보고 우유니 사막에서 사진도 찍고 꿈으로 그리기만 했던 일들을 장기저축 급여를 통해 실현하게 되었네. 정말 축하해. 월급에서 조금씩 떼어서 납입하던 장기저축급여가 이제는 비행기 티켓도 되고 유레일 패스도 되어주니 장기저축 급여야 말로 효자 효녀다 그치? 행복한 인생 건...
안녕~ 그동안 열심히 일하느라 고생 많았어. 조금씩 아끼고 모아 성실히 산 보람을 느끼고 있네. 이렇게 바다가 보이는 집에서 아담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니 정말 행복하다~ 그동안 고생한 만큼 앞으로 남은 인생 더 행복하게 살자~~
고생이 많지 오늘도 아이들과 함께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구나 아직 많이 남은 교직 생활 속에서 아이들과 즐겁게 지내길 바라 내가 널 사랑한다 응원해
미래에 노후 준비 열심히해서 퇴직후에 남편이랑 세계일주하자 ️
사회초년생에게 월급의 일부를 장기저축으로 공제되게 한다는 결정은 쉬운 일이 아니다. 부모님께 용돈을 받아오며 생활하며, 넉넉치 못한 형편을 인정하고 주어진 용돈 내에서, 방학동안 알바한 돈으로 학기중 생활비를 사용하며 살다가 처음으로 쥐어진 나만의 돈을 어떻게 사용할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 다만, 수많은 선배들이 공제회의 장기저축은 필수라고 이야기 해왔으며, 아주 작은 돈이라도 매월, 수십년을 입금한다면 노년에 큰 힘이 될거라...
안녕! 나의 아름답고 젊고 예뻤던 나를 지나 삶의 경험치가 쌓이고 여유도 생기고 남도 돌아볼 수 있는 사람이 되어 있겠지? 젊어서 일할 때는 작은 돈도 크게 느껴져서 저축을 하는게 맞는가, 더 쓰고 싶은데 저축을 줄일까 고민 많았는데 이렇게 정년퇴직을 하고 장기저축급여를 받게 되니 젊은 날의 날 칭찬해주고 싶어 ! 그렇게 원하던 정년퇴직후 세계여행을 즐기고 있을 나를 생각하니 벌써 기분이 좋아 원하던 대로, 배우고 싶은거 다 해보고 행복...
29살에 노후를 대비하는 글을 쓰다니, 기분이 이상하다. 지금은 2교시중인데, 간만에 애들이 보건실에 없는 여유가 생겼네. 지금은 61세 정년퇴직인데, 내가 정년퇴직할 때 쯤이면 얼마나 되려나? 노후대비라... 일단 고생했으니 그동안 모은 돈으로 남편이랑 긴~ 여행 다녀왔으면 좋겠다. 지금은 남미여행을 가고싶은데, 그때는 어딜 가고 싶으려나. 어디든지 인생의 가장 젊을 때를 즐기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이제 매달 받는 돈은 적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