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령받은지 얼마 안되서 학생과 함께하는 중요한 행사를 맡게 되었습니다. 경험이 없어서 물품도 부족하고, 정리도 잘 안되어 이리뛰고 저리뛰고 행사 당일에 엄청 어리버리했었더랬죠. 행사 다 끝나고 부장선생님이 함께 정리를 도와주시면서 "그래도 우리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 보냈으니 됐어! 오늘 수고 많았는데 같이 가서 뒤풀이 하면서 스트레스 풀어~"라고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저도 누군가의 실수나 모자란 모습을 넓게 포용하는 동료 선생님이 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