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작성자 전*희 2025-05-07
선생님교실에서 나는 소리가 '천사들의 합창' 같아요.

2014년도 3년 육아 휴직 마치고 오랜만에 복직하여 6학년 담임을 맡게 되었어요. 한창 사춘기 시작된 드센 아이들과 학년초 긴장된 신경전을 한창 치르던 중 옆반 신규 선생님이 방과후에 툭 던져준 한마디가 가슴 벅차게 감사했어요. 당시 한창 텔레비전에서 인기있었던 외국 드라마 '천사들의 합창'의 한 장면같은 도란도란 소리가 우리 교실에서 들려온다는 말에 자신감도 뿜뿜. 자신감 충만하여 힘들었지만 보람되고 행복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