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작성자 박*민 2025-05-07
2학년 때 엄마는 늘 일하느라 바빠 머리를 묶어 주지 못했어요. 일어나면 일 가시고 안계셔서 내가 묶고 갔었죠. 곧게 빗어 묶은 친구들의 머리가 그렇게 부러웠는데..어느 날 선생님이 저를 부르고 친구들 앞에서 머리를 묶어 주셨는데 그 이후로 친구들의 부러움을 받고 저는 학교생활에 조금씩 용기를 냈어요. 그리고 그 고마운 마음 간직하여 제가 이 자리에 있습니다. 그 마음 잊지 않으려 노력하며 반 아이들을 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