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햇살이 좋은 어느 날 아이들과 차를 타고 가던 중 농가에서 거름 냄새가 나서 창문을 닫으려고 하는데 만4세이였던 아이가 '엄마 왜 그래요? 냄새가 싫어요? 엄마 냄새가 싫어도 조금은 참을 줄 알아야 해요. 이른 봄부터 농부가 새싹들이 우리처럼 잘 클수 있도록 하기위해 땀 흘리며 뿌리신 거름이랍니다. ' 라고 이야기를 해서 깜짝 놀라고 감동을 받았답니다. '이렇게 감동을 주는 좋은 이야기를 누구에게 들었니?' 질문에 아이는 유치원 선생님께서 이야기 해주셨다고 말에 선생님이 다르게 보였답니다. 선생님을 볼때마다 존경심이 저절로 생겼고 23년이 지난 지금도 그 감동이 그대로 남아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