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2학년은 어떻게 제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깨닫게 해 준 시기였다고 생각해요
운동을 그만두면서 공부도 안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는데 선생님께서 저를 믿어주시고 공부만이 길이 아닌 뭘 해도 할 수 있을 거라고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2학년에 담임을 했던 제자가 올해 졸업할 때 보내준 편지의 일부입니다. 제가 큰 영향늘 주지는 못했던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긴밀한 관계를 가졌던 친구들의 이야기보다 제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내 시간들이 쓸모없진 않았구나는 안도와 앞으로 다른 학생들에게도 각자에게 힘이 되는 이야기를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조금 더 생겨서 올해를 살아갈 양분이 되어 준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