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매거진(더케이매거진)
작성자 안*희 2025-05-10
"선생님 초보시죠? 저희가 할께요."

첫 해 난로 청소로 낑낑거리는 제 모습을 보고 초4학년인 제자가 저를 도와주고 싶어서 건넨 한마디가 저를 구했어요. 차마 들키고싶지 않았던 사실을 이미 알아차린 그 한마디가 왠지 저를 안심시켜주더라구요. 덕분에 도움받으며 1년을 잘 보냈어요. 초보냐는 그 말한마디가 저를 안심시켜줄 줄은 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