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않을 것만 같던 은퇴의 날이 왔네. 그동안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을텐데 잘 이겨내고 여러 경험 속에 더 많은 걸 배운 너를 칭찬해. 세상은 꽃길도 있고 가시밭길도 많지만 끊임없이 준비하고 노력한다면 많이 아프진 않을거야. 먼 것만 같은 미래이지만 금방인 거 알지? 매달 교직원공제회에 90만원씩 15년 넣고 10년 분할급여하면 한달 246만원은 받을 수 있어. 공무원 연금 65세에 나오니 55세 명퇴하면 10년동안 버틸 수 있어. 퇴직연금저축도 연말정...
벌써 교직생활을 시작한지 24년이 되었구나. 미래의 난 퇴직했을까? 10년후의 나는 아직이겠고, 20년후의 나는 퇴직했겠지? 교직생활보다 덜 남은 나의 미래는 행복하니? 24년차인 현재의 나는 48살에 몸도 마음도 늙어감에 슬퍼하고 있단다. 열심히 살았고 가르쳤다 생각하는데도 학생들을 이해하지 못 하겠고 수업을 들어주지 않는 것에 서운함을 느끼고 있어. 미래의 나는 괜찮니? 학생들을 위해 많은 것을 배우고 새로운 교수법도 활용해보았으나 결국...
장기저축급여를 꾸준히 매달 넣은 돈으로 원하는 취미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네! 조금의 돈이 차곡차곡 모이니 어느덧 큰 돈이 되었어! 꾸준히 넣은 나 자신을 칭찬해!
안녕? 지희야! 아이슬란드에서 오로라를 보는 날이라니! 너무 감동적이다. 특수교사로 신입으로 들어와 누가 알아주든 아니든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한 너에게 주는 선물인가봐. 장기저축급여를 꾸준히 넣어서 받은 돈으로 첫 여행이구나. 이제 시작이지? 이제 남은 대륙마다 각 나라들을 돌꺼야. 세계여행의 시작인거지! 쉼을 누리고 도전하고 뜻밖의 여행을 잘 해보자!! 화이팅!!
교육에 누가 알아주든 아니든 늘 최선을 다해 학생들의 말에 귀기울이고 개별적 교육적 요구를 반영하는 것이 특수교사의 자리인 듯합니다. 그것이 기쁨이고 행복이기는 하지만 지칠 때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럴 때 20,30년 후에 목돈을 수령해서 세계여행을 가려해요. 각 대륙마다 가야겠지요?^^ 이는 나에게 주는 쉼이 되고 또다른 도전이 되고 뜻밖의 여정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일단 제일 먼저 오로라를 보러 아이슬란드로 떠날래요~~그때까지 꾸...
이웃을 들러보며 마음을 나누고 부지런히 움직이고 모범적으로 생활하여 넉넉하고 여윳노운 노후를 꿈꾸어 봅니다.
너 꾸준하게 성실하게 잘살았다! 실증도 잘내는 애가 한자리에서 멋지게 해냈구나. 이 편지를 읽고있을 너가 멋지고 존경스럽다.
40년동안 쉬임없이 달리고 발전해온 나를 칭찬하고 싶다 나는 정말 자랑스러운 사람이고 존경받을 만한 사람이야 좋은 사람, 좋은 시간을 영원히 함께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국어선생인데도 수업준비에 공문처리에 시달리며 정작 의외로 독서는 잘 못하고 사는 것 같아 늘 마음에 짐이 있었지. 이제 아주 오랜 기간 켜켜이 미뤄둔 책도 읽으며 문학을 좋아했던 소년의 마음으로 돌아가 있겠지. 늘 그렇게 살자. 책과 가까이. 그리고 소설처럼 극적으로, 시처럼 아름답게...
잘 저축하여 이른 퇴직을 한 걸 축하해
시골생활 그리며 살리라~고향에서 형제와 연로하신 부모님 모시고 농사지으며 재밌게 살고파라. 작고 소박한 꿈. 건강을 위해. 직접 텃밭 가꾸고 산들로 약초캐고 자연인으로 살고파라. 나를 잘아는 사람과 함께
재직시 불입했던 장기저축급여를 퇴직 전, 10년 만기 장기저축급여 분할급여금으로 가입했던 것이 나에게는 신의한 수였네 그 이유는 자네 노후를 알차고 풍요로운 여유를 갖고 살아가게 하고있잖니. 고액 연금에 분할급여금, 또 개인연금을 합하니 재직시 월급보다 많은 금액을 받을수 있으니 말이다. 이만하면 인생2막에 하고싶은 일을 다 할수 있으니 여유롭고 풍요한 삶 을 누린다고 당당히 말할 수 있지. 정년퇴직까지 힘듦을 보상받듯이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