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안되는 월급에 얼마 안되는 저축이지만 차고차곡모아서 윤택한 삶을 살길 바란다
너는 지금 하노이! 20대 마지막을 불살랐던 2년간의 한국어 교육 그때의 인연을 되살려 한국어과 졸업생과 즐겁게 베트남 샤브사브(러우)를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겠지. 학생들의 집을 내집 삼아 하루밤씩 신세를 지며 그들의 자녀들과 베트남어 한국어 섞어가면 수다를 떨겠지. 너의 새로운 60대를 축하해
준공무원으로서 자녀 보육으로 인해 퇴직 후 우연히 학교 비정규직으로 근무하다 실무사로 뒤늦게 장기저축급여에 적은 구좌를 납입하여 소액의 연금을 수령해서 적금으로 매재테크를 하여 목돈으로 다시 또 재테크~~~
30~40대에 제일 걱정했던 노후에 아픈 것. 병원비, 간병비 등 아프면 들어갈 돈이 알게모르게 많다는 것을 너무 잘 알았기에 걱정이 태산이었지. 재직 중에 교직원공제회를 믿고 준비한 덕에 지금은 든든하구나. 퇴직 후 5년이 지난 현재, 아직 아프지 않고 잘 지내고 있으니 장기저축급여를 믿고!! 내가 사랑하는 취미인 춤을 추며 전세계를 누비자꾸나~ 너의 노후 생활을 응원한다!!!
이 편지를 읽고 있는 당신은 30년간의 교직원 장기급여저축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를 즐기고 있겠군요. 그동안의 노력과 인내가 결실을 맺어, 지금의 삶이 얼마나 풍요롭고 행복한지 상상해봅니다. 먼저, 그 긴 시간 동안 꾸준히 저축해온 자신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어요. 매달 조금씩 쌓아온 저축이 지금의 당신에게 큰 힘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동안의 고생과 희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느끼고 있겠죠? 당신이 선택한 길이 얼마나 현명했...
드디어 내가 장기저축급여를 돌려 받을 나이가 되다니...그동안 가입과 탈퇴를 반복하다보니 금액은 얼마 되지 않겠지만 그래도 정기적으로 한의원과 치과를 다니고 있을 나에겐 아주 요긴하게 쓰일 것 같아. 병원 비용이 정말 만만치 않기 때문에 매달 받는 장기저축급여를 통해 걱정 없이 잘 다녔으면 좋겠다.
25년 뒤 민경아, 그동안 교직에서 적은 돈? 받고 일하며 더 작은 돈을 모았던 그 세월. 지금은 보상받고있지? 성격이 워낙 겁이 많고 재테크를 잘 몰라 그저 안정적인 공제회 믿고 돈 모은 너! 미래에서 조금은 풍족히 살고 있을거라 믿어~ 남편이랑 그동안 못했던 날씨 좋은 시기에 여행도 다니고, 또 배우고 싶었지만 못했던 골프도 장기저축급여 덕에 잘 하고 있을거야~ 부러운 미래의 나! 친구들 만나서 흔쾌히 밥도 계산할 수 있는 여유도 부리며 지내...
교원 공제회 널 만난 건 네가 교사를 시작하던 때였어. 넌 2년 전 교직 마무리했으니 인연이 참 오래됐지? 공제회는 네가 지낸 세월과 함께 성장하여 든든한 나무가 되었지! 넌 처음 수줍게 교원공제회를 만났고, 급기야 장기저축급여와도 만났어. 그리고 그 인연을의 끈을 놓지 않았지. 또 너의 은퇴 후 노후생활의 훌륭한 마중물도 되었지! 원+원 같은 느낌? 하나 '원'은 연금이고, 또 하나 '원'은 장기저축급여로 매달 받는 즐거움이 쏠쏠하지?! 오...
아직도 교직원일까?? 교직원공제회에 가입되어 있을까??? 장기저축 급여가 많이 모였을텐데 벌써 받았을지 계속 모으고 있을지 모르겠다. 행복한 날이 더 많은 인생을 살았으면 좋겠어
오랫동안 학교에서 선생님 노릇하느라 고생한 나에게 행복은 이런 것이지. 한푼 두푼 조금씩 넣던 교직원공제회로 인해 내 노후가 이렇게 편안해질 줄이야. 그 동안 하지 못했던 내가 진짜 하고 싶었던 북카페... 책도 함께 읽고 차도 함께 마시는 북카페를 열어 내가 함께 근무했던 선생님들과의 소통창구가 되어 혼자가 아닌 함께라는 생각이 들거야! 아름답게 늙어간다는 건 외로운 일이 아니라 행복한 일이라는 걸... 나이가 만들어준 고마운 삶이 되...
안녕하세요. 20년 후 이 편지를 읽게 될 '나'는 50대 중반을 바라보고 있겠군요. 당신은 현재 주어진 '삶'에 만족하며 지내고 계신가요? 20년 전 서른 중반의 당신은 '노후 계획'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20대 초반 당신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논제에 대해 매 순간 고민하였는데 기억하시나요? 30대 중반의 '나'가 바라보는 10년 후, 40대 중반의 당신은 누군가의 '남편' 그리고 '아버지'가 되어 있겠네요. 교직원 공제회 회원...
우선 젊은날을 누구보다 열심히 활기차고 행복하게 보냈을 나에게 고생했다고 얘기해주고 싶구나.. 고생했고 수고 많았어^^ 앞으로 너의 노후는 내가 열심히 준비해두었어~ 걱정말고 노후에 너가 하고 싶은것들 또 맘껏 이루고 즐기면서 행복한 노후를 보내길 바란다 너가 하고 싶었던것 젊은시절 돈 버느냐 가족 챙기느냐 못했던것들 이제라도 도전하면서 행복하게 지내길 바라고 건강한 노후 보내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