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너는 참 열심히 살았는데 요즘은 어때 할만하냐? 몸은 건강하지? 가족들도 모두 건강하고? 참! 미래의 나 궁금한게 너무 많다. 그래도 내생각엔 잘지내고 있지 싶어. 만약 조금 힘들어도 참고 이겨 나가자.
안녕, 미 10년후의 너는 정말 몰라보게 성장해 있을거야. 지금은 대출금 갚고, 적금 드느라 너무 빠듯한건 사실이야.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꿋꿋하게 해 나가는 네가 무척 자랑스러워. 그때쯤은 시골집도 보수작업을 할 수 있고, 조카들도 자리잡을거야. 포기 낙심 절망 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자!! 화이팅
30년이 훌쩍 넘는 동안 학교를 버리지않고 지켜온 것만으로도 넌 잘한거야. 많은 일이 있었지. 목디스크, 허리디스크가 터지고 시험관시술로 복수가 차서 응급실로 실려가고 유산에, 손가락골절과 어깨골절로 수술까지... 하지만 교실이 좋고 이미 졸업한 아이들의 진심어린 편지에 감동받으며 꿋꿋하게 선생님으로 남은 너. 잘살았다. 그래 인정! 좀 멋지다 ㅎㅎ
장기저축을 10년 동안 나눠받기를 신청했다. 현재 60세 70세까지 놀기로 작정하여 그 동안 고생한 나에게 상을 주기위해서이다 그래서 내게 줄 상 1. 남미 우유니 여행하기 2. 영어 배우기 3. 피아노 배우기 우선 내가 가장 관심있는 이 3가지를 위해 돈을 지불할 것이다. 그리고 남은 돈은 그 다음에 생각할 것이다. 우선 3가지를 실행하고 난 뒤에^^
10년 후의 영주에게 1991년에 음악교사로 시작해서 2032년 2월, 41년의 평교사로 명예롭게 정년퇴임을 하는 너에게 존경의 박수를 보내. 그동안 학생들에게 음악을 통해 사랑을 가르쳤던 네가 참 자랑스럽구나. 인생은 육십부터라는데... 이제 너의 제2의 인생이 시작되는구나. 3년 전 과학교사였던 남편이 명예퇴직을 해서 명퇴금, 퇴직금, 그리고 교원공제회 장기저축급여를 받아서 3층 주상복합건물을 지었지. 그때 우리 서로 나눴던 대화 기억하니? “...
이제 단 한 학기도 채 남지 않은 교직 생활, 은퇴를 목전에 두고 있는 나 아니 너, 은선생아, 그동안 수고했어. 세 아이 엄마로 가사도우미 없이 살면서 교사로서 39년을 재직하고 있네. 많이 웃고 많이 울었지만 다 괜찮아. 이제 사랑하는 학교 사랑하는 학생과 이별을 준비하며 더 즐거운 표정으로 모든 이들을 대하자. 안녕, 은샘.
어렸을 때 미래의 나를 생각하면 마냥 먼날처럼 느껴졌는데...한살 한살 나이가 들수록 시간은 점점 나를 빠르게 지나가는것 같아. 처음에는 지인의 추천으로 장기저축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조금더 풍성한 나의 노년을 위하여 적극적으로 저축을 하고 있어. 퇴직후 나의 제2의 인생을 장기저축금을 활용하여 더 멋지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을것 같아. 지금보다 훨씬 더 행복한 내가 되어있길 바라며, 20년후에 만나자!!
일반적으로 퇴직 후 아내와 함께 해외여행을 멀리 가는 것을 상상하고 근무를 할 건데 퇴직 후 건강은 지금보다 건강이나 육체적으로 많이 약해져 있을거라고 예상이 됩니다.그래서 저는 47살인 작년부터 엔데믹이 되고 나서 최대한 많은 해외를 다니게 되었습니다.태국 서유럽3국을 작년에 시작하여 24년도에는 일본 미국 캐나다를 여행 하게 되었습니다.비록 그때 당시에는 경제적을 여유롭지 않지만 중1인 딸과 초6인 아들한테 세상의 넓음을 조금이라...
안녕 미영아 세 아이의 엄마로 학교 교장으로 남편의 좋은 아내로 살아가느라 얼마나 힘들었니? 2039년이면 큰 아이 희수는 34살, 둘째 수현이는 31살, 그리고 늦둥이 용준이가 드디어 23살. 성년이 되어 있겠어. 아마 유일한 남자 아이라 군대도 갔을 것이고 너는 한참 울었겠지? 2024년의 너는 고3 첫째, 중3 둘째, 초1 늦둥이 키우느라 한참 바쁘고 정신없거든. 그 와중에 연구보고서도 쓰고 좋은 선배님과 책을 내는(비록 감수지만) 경험도 했...
안녕. 나에게 편지를 작성은 처음 인 것 같아. 20년 후 혜윤아 어떻게 지내왔니? 하은이와 하영이는 어디서 무엇을 하면서 살고 있니 난 다행히도 교직원공제회 장기저축을 든든하게 가입해서 퇴직 후는 마음이 한결 편한 것 같아. 미리 가입해서 미래를 설계해줘서 나 자신에게 고마워. 그동안 일하느라 고생했으니 든든한 저축금액으로 그동안 못가본 곳으로 여행도 다니면서 세계 여러나라 음식 문화도 즐기고 즐거운 인생을 설계하렴. 그동...
퇴직 후, 사회봉사활동을 중심으로 한 구체적인 노후 계획을 세우고 싶어 교직 생활 동안 쌓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참여할꺼야. 첫째, 지역아동센터에서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학습 지도와 정서적 지지를 제공할 꺼야 이를 통해 아이들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그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하겠어. 둘째, 노인복지센터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과의 소통...
사랑하는 나에게. 정년을 앞두고 사십년간 교직을 하며 육아 살림 가정 경제 등 수고한 너에게 찬사를 보낸다. 공제회를 통해 오랜 기간 저축한 돈으로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해야지. 내가 없던 사십년간을 거슬러 올라가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이었는 지 살피고 하나씩 그 일을 경험해 보자. 남은 생은 나만 생각하고 나만을 위한 것들에 집중해 보자. 건강하고 또 건강하길 기원하며 나의 수고함에 대해 참 잘했다라고 말해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