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동안. 사명감을 가지고 아이들 급식을 위해 노력한 현재의 나에게 칭찬해주고싶어요
저는 금년 12월 퇴직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7년전 암 3기진단을 받고 정년퇴직을 할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동시에 저의 꿈이었던 정년퇴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잘 견디고 이겨낸 저에게 축하와 선물을 주고싶어요
24년의 세월동안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며 쉼없이. 달려온 나 자신에게 토닥토닥 선물하고 싶어요 사랑한다 순복아
미래의 나를 위해 모은 돈이기도 하지만 오늘 열심히 살고 있는 나에게 주는 선물 같은 돈입니다. 배우고 싶었던 그림책 만들기에 시간을 들여 조금씩 꿈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습니다. 그림 그리는 법과 스토리보드 구성하는 법을 배우며 한걸음씩 나아갑니다.올해 첫 그림책을 완성했고 아직 출판은 엄두를 못내고 있지만 출판사의 문을 두드려볼 생각입니다. 투자하세요
얼마전 노인 빈곤관련 유투브를 보았습니다. 현재의 만족이 노후에 불행으로 오기에 미래의 나를 위해 현재의 내가 만족에서 끝나지 않고 더욱 노력하고 관리를 해야함을 알게되었습니다. 지금의 나는 과거와 미래가 함께하는 나입니다. 그래서 나를 위해 선물합니다. "30년 뒤에 너 잘 보고 있지? 후회하지 않게 해줄게^^"
폭설로 인한 비닐하우스 파손
결혼식을 올리 자녀(아들과 딸)의 신혼여행 경비로 줌으로써 부모의 체통과 권위를 세우는데 크나 큰 효력을 발휘할 수 있었습니다.
여유롭게 노후자금으로 명퇴 후 엄마의 인생을 살고 있는 선배교사 엄마를 보면 저의 미래도 기다려져요!
나는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문득 전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생각이 들면서 한없이 우울해졌다. 뭔가 열심히 살아왔던거 같은데...정작 나를 모르고 잘 살아온 것 같지 않다는 마음... 우연히 미션캠프라는 매거진을 신청했다. 매주 한주씩 미션을 하면서 나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그것을 기록해보는 것. 나를 응원하면서 마이매거진을 만들었다.
설레는 마음으로 교직에 들어온지 23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한해한해 갈수록 교직생활이 힘들어지는건 나이듦인지 세상이 변하는건지 깊은 한숨이 저절로 나옵니다 하루하루 무탈하게 살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욕심일까요? 보람으로 충만한 웃고 사는 교직생활을, 여전히 꿈꿔봅니다.
퇴직 후에 삶에 대해 경제적인 두려움에 심적으로 움추려 들었습니다. 공무원 연금만으로는 여유있는 퇴직후 생활이 불가능하기 때문 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게는 공무원 임용과 동시에 가입했던 교직원공제회 장기저축 분할급여금이 있었습니다. 매월15일날 어김없이 입금되는 분할급여금은 퇴직후 생활을 밝고 여유 있고 행복하게 해주었습니다. 교직원공제회가 고맙기만 합니다.
쌍둥이 아들 12살. 7살 막내아들 이렇게 3형제를 키우며 직장생활을 하고 시부모님이 아이들을 봐주십니다. 이번에 꼭 하고 싶던 대학원을 가고 싶어 힘들어도 용기를 내어 면접까지 보고 왔는데 미혼일때 그렇게 좋아하던 책을.. 10년가량 책한번 안 봐서인지 머릿속 지식이 동나버려 면접을 망친 기분이에요. 좌절감이 들긴 하지만 그래도 합격했으면 좋겠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