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경희 | 사진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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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K 포커스 3
신뢰받는 교육행정,
청렴한 미래를 위한 약속의 장
제13회 S2B 청렴계약 우수기관 시상식
S2B, 신뢰와 청렴의 상징으로 발돋움
S2B(학교장터)가 2011년 첫선을 보인 이래, 투명하고 효율적인 계약 문화를 선도하며 전국 1만
5,000여 개 교육기관이 활용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한국교직원공제회는 S2B를 통해 약 1조 3,000억 원이 넘는 조달 실적을
달성하며, S2B가 단순한 시스템을 넘어 신뢰와 청렴의 상징으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했다. 이러한 성과는
S2B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온 수많은 관계기관과 관계자들의 헌신적 노력 덕분으로, 제13회 S2B
청렴계약 우수기관 시상식은 그 노고에 박수를 보내고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는 S2B를 가장 활발하게 활용해 효율적이고 능률적인 구매 및 계약, 지역사회와의
상생 그리고 청렴에 모범을 보여온 수상 기관들을 초청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 5월부터 영남권, 호남권,
중부권을 거쳐 수도권에서 마지막으로 진행된 이번 시상식은 교육청,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공로상(단체 및 개인) 부문으로 나눠 표창했다. 수상 기관에는 50만~150만 원, 개인 및 단체
공로상에는 각각 20만 원과 50만 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특히 3년 이상 연속 수상한 기관에는
추가 포상을 해 꾸준한 청렴 실천의 가치를 드높이는 뜻깊은 자리였다.
대한민국 교육행정의 공정한 내일을 약속하다
한국교직원공제회 박석배 경영지원이사는 시상식에 앞선 축사를 통해 “S2B가 오늘날 교육
현장의 필수 시스템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 계신 교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박석배 이사는 이어 “앞으로도 교육 복지 대표 기관으로서 시스템 혁신과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올 하반기 노후한 시스템의
전면 개편과 약 200억 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밝히며, 향후 보다 직관적이고 강력한
시스템으로 진화할 것이라는 반가운 소식도 전했다.
시상식이 시작되자 박석배 경영지원이사와 이상목 S2B 사업대표(The-K교직원나라(주) 위탁운영)가 무대에 올랐다. 오늘 시상식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을 비롯해 서울특별시
동작관악교육지원청, 인천서부교육지원청 등 다양한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동작관악교육지원청은 11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워 큰 박수를 받았다. 단체 공로상은
경기도교육청 재무관리과가 수상하고, 개인 공로상 부문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교육지원청
행정과 안재영 팀장이 선정되어 그간의 기여를 재조명받았다.
이상목 S2B 사업대표는 수상자 모두에게 감사와 축하 인사를 전하며
“에듀테크와의 연계를 통한 기능 고도화와 수도권 내 참여 확대에 집중하고,
현장 중심 행정을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수상자들의 기념 촬영으로 마무리된 이날 시상식은 S2B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행정의 공정한
내일을 다시 한번 약속한 의미 있는 시간으로 모두에게 기억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