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Magazine
Monthly Magazine
March 2022 Vol.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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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나누기

이달의 도움회원

「The-K 매거진」에서는 매월 매거진 제작에 도움을 주신 회원 여러분과 스태프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2월 연휴가 있어 준비 기간이 더욱 촉박함에도 보다 풍성하고 유익한 3월호 제작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주신 인터뷰이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특히 보이지 않게 뒤에서 애써주신 도움 회원과 스태프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전하며 이들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 이달의 도움회원 1

    갑천중학교 이영미 회원

    “ 다양한 전공 과목 교사들과
    하모니를 이루어가는 행복 ”

    이영미 회원은 2014년 창단된 ‘대전교사오케스트라’의 단장이자, 갑천중학교에서 음악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다양한 전공 과목의 초·중·고 동료 교사들이 만나 하나의 하모니를 이루기까지 힘든 일도 있었지만, 연주를 통해 서로 소통하며 행복했다고 말합니다.
    특히 ‘찾아가는 음악회’ 공연 시, 연주곡에 맞추어 노래하고 즐겁게 호응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회상합니다. “한번은 공연이 끝나고 무대에서 내려오자, 제자 아이가 달려와 저에게 와락 안겼어요. 그 순간을 잊지 못해요.” 앞으로도 교사들과의 정기적인 교류와 함께 학생 실기 지도 역량도 강화하고 더 많은 곳에 음악회를 열 예정이라고 말하는 이영미 회원의 목소리에는 열정과 희망이 담겨있습니다. 대전교사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이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해주기를 응원해 봅니다.
  • 이달의 도움회원2

    대전가원학교 임순빈 회원

    “ 음악이 이어준 부부 인연,
    재능 기부하며 함께 더 큰 꿈을 꿉니다 ”

    임순빈 회원은 「꿈 너머 꿈」의 주인공 김지윤 회원과 부부 사이입니다. 두 사람은 대전가원학교에서 동료 교사로 만나, 대전교사오케스트라에서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오케스트라에 먼저 입단한 건 김지윤 회원입니다. 2018년부터 활동해온 그녀가 임순빈 회원에게 함께 활동할 것을 권유했고, 2019년 겨울 대전가원학교에서 열린 대전교사오케스트라의 ‘찾아가는 음악회’를 함께 준비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습니다. 특수교사인 그는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칼림바나 핸드벨 같은 악기를 수업에 접목하고 아이들과 좀 더 즐겁게 소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합니다.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큰 보람을 느끼고 있어요. 우리 연주를 들으며 즐거워할 때 정말 행복합니다.” 임순빈 회원은 아내 김지윤 회원과 같은 꿈을 꾸고 있습니다. 특수교육 학생들을 모아 오케스트라를 만드는 것. 그 꿈을 갖게 해준 아내가 그는 참 고맙습니다.
  • 이달의 도움회원 3

    옥천퇴직교원탁구동호회 박영학 고문

    “ 퇴직 후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복 ‘친구’는 만병통치약입니다 ”

    옥천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퇴임한 박영학 회원은 퇴직 교직원들과 함께하는 탁구동호회의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통해 건강을 얻고 시간을 값지게 쓰는 것도 좋지만, 동호회가 좋은 가장 큰 이유는 친구가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합니다. “유교에서 이르는 다섯 가지의 복을 ‘오복(五福)’이라 합니다. 보통 수(壽), 부(富), 강녕(康寧), 유호덕(攸好德), 고종명(考終命)을 이르죠. 장수도 좋고 재물복도 좋지만, . 저는 인간이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복은 ‘친구’가 아닐까 합니다. 어린 시절을 제외하고는 이렇게 싫증이 날때까지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었던 날이 또 언제 있었을까 싶어요. 요즘 참 살맛 납니다.”나이가 들어 몸이 예전 같지 않다고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사람인지라 스트레스를 받을 때도 있습니다.하지만 동호회 회원들과 운동하고 이야기하며 어울리다 보면 아픈 것도 걱정도 잊는다고 합니다. 박영학 회원에게 친구는 만병통치약입니다.
  • 이달의 도움회원 4

    게임문화재단 김태희 대리

    “ 함께하는 이들에게 긍정에너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합니다 ”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자 게임문화재단 이사장직을 겸하고 있는 김경일 교수는 이번 호 「좋은 사람 좋은 생각」의 주인공이었습니다. 「The-K 매거진」 편집실과 만남을 준비 과정 중에 게임문화재단에서 관리 업무를 맡은 김태희 대리의 세심한 도움이 있었는데요. 일정 조율과 공간 확보는 물론 자료 전달 등 크고 작은 소통에 애써주었습니다.
    김경일 교수와는 1년 여 동안 업무를 함께하고 있다는 그는 “심리학자로서 명성을 얻고 있는 교수님이시지만, 업무적으로는 따뜻하고 소박하신 분” 이라고 말합니다. “김 교수님의 심리학적인 통찰이 크고 작은 업무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늘 진실하고 솔직한 교수님의 모습을 통해 원활한 인간관계의 방식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저도 함께 일하는 이들에게 긍정 에너지를 전달하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할 거예요.”

이달의 도움 스태프

“ 제가 얻게된 삶의 지혜, 귀한 감동을 영상으로 전하겠습니다 ”

김수 실장

이달의 스태프 인물 사진 공대를 졸업하고 유명 전자 회사의 연구원으로 근무한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인 김수 실장은 조금 늦은 나이에 사진의 매력에 빠져 포토그래퍼이자 영상 제작자로서 활동하고 있는 「The-K 매거진」의 영상 제작자입니다. 지난해부터 인터뷰 영상과 사진을 주로 맡은 그는 특유의 긍정 마인드로 촬영 현장을 늘 밝게 이끌며 촉박한 일정에도 다양한 편집 요청사항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늘 좋은 결과물을 얻기 위해 자신을 독려하는 진정한 프로입니다. 「The-K 매거진」을 통해 수준 높은 인터뷰이들을 만나고 깊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어 기쁘다는 그는 매 호 어떤 분이 섭외됐을지 기대가 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촬영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작업입니다. 촬영을 계기로 만나고 싶었던 분들을 직접 뵙고 다양한 삶의 지혜를 들을 수 있어 일한다기보다 특별한 혜택을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15년 전 ‘단박 인터뷰’라는 TV 프로그램에서 만나 뵈었던 김용택 시인님을 지난 12월호 「The-K 매거진」을 통해 다시 만날 수 있어 특히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제가 받은 귀한 감동을 「The-K 매거진」 구독자 여러분께 풍성한 영상과 사진으로 고스란히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케이 로고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