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 Magazine
Monthly Magazine
March 2022 Vol.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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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나누기

우리 어렸을 적에

새 학년의 시작,

함께 설레는 입학식

3월의 주인공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이었다. 요즘처럼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 다니기보다 대체로 가정에서 생활하다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가 많았던 만큼 아이들 얼굴에는 긴장하거나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하지만 6학년 선배들이 가슴에 달고 온 손수건 위에 명찰을 달아주는 동안 학교에 대한 두려움은 사라지고 어느새 마음 한편이 훈훈해졌다. 교장 선생님의 당부 말씀을 듣고 나면 운동장에서 담임 선생님과 떨리는 첫 대면을 했다. 선생님의 손동작 하나하나에 집중하는 아이들의 모습에 선생님의 마음도 괜스레 설레었다. 그런 아이들을 바라보는 학부모의 마음도 마찬가지였다. 요즘 입학식 모습은 그때와 사뭇 다르지만 새 학년을 맞는 신입생들과 선생님들의 마음만은 모두 매한가지가 아닐까. 케이 로고 이미지

글 / 사진 김완기 대한민국사진대전 초대작가(前 성북교육청 교육장)

입학식
입학식(1971)

학교에 첫발을 들인 신입생들이 질서정연하게 앉아 입학식을 거행하고 있다.
교장 선생님 말씀을 듣고 있는 아이들의 의젓한 모습은 교사와 학부모에게 감동을 주었다.

이름표 달아주기
이름표 달아주기 (1971)

6학년 언니가 입학식에 온 신입생에게 이름표를 달아주고 있다.

교장 선생님 환영 인사
교장 선생님 환영 인사 (1971)

학교 운동장에서 교장 선생님의 입학 환영사를
신입생들이 모두 모여 듣고 있다.

운동장에서 첫 수업
운동장에서 첫 수업 (1971)

담임 선생님과 만난 신입생들의 모습. 이 첫 수업을 시작으로 초등학교의 생활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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