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미래의 나에게. 이 편지를 쓰는 지금, 나는 너의 노후를 위해 장기저축급여에 돈을 모으고 있어. 이 돈으로 텃밭을 계약해 건강한 농작물을 재배하고, 그 수확으로 맛있는 요리를 해먹기를 바래. 여름철에는 토마토와 오이를, 가을에는 고구마와 배추를 키우며 자연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지길 원해. 또한, 내가 지금 계획하고 있는 것은 작은 카페를 운영하는 거야. 너는 아마 자신이 기른 채소와 과일로 만든 음료와 간단한 식사를 손님...
첫 임용고시 합격의 기쁨을 뒤로하고 모든게 처음이라 두렵기도했던 24살의 교직생활 시작부터 정년퇴직 후까지 정말 고생했어. 그간 이곳저곳의 학교를 유랑하듯이 다니다 결혼도 하고 내 모든것보다 제일 귀한 딸까지 대학졸업을 했네. 결혼해서 그리고 딸을 출산하고 공제회에서 축하금와 기념품을 신청했던 때가 문득 생각나는건 내 직장에서 내가 속한 교직에서 나를 계속 챙겨주고 있다는 생각이였던 것 같아. 쉽지만는 않았던 교직생활이었지...
민영아, 안녕? 무더운 여름이 가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되었네. 교사로 발걸음을 디딜 때가 엇그제 같았는데 어느덧 마무리할 시간이 다가오니 마음 한켠이 스산해지는구나. 마흔 번째 가을을 맞이하는 너는 참 대단하구나. 1985년 3월 강원도 정선에 발령을 받아 꼬불꼬불 산길을 달려 나의 첫 교직생활을 시작했었는데 벌써 퇴직을 앞두고 있다니 감회가 새롭구나. 교직생할을 시작한 지 얼마 안되어 교무선생님께서 권해주셨던 교원공제회 ...
장기저축급여를 꾸준히 납입한 덕분에 매월 많진 않지만(장기저축급여 납임 금액을 더 많이 했었으면 좋았을 걸...) 나의 소소한 기쁨을 누릴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는 용돈이 있어서 다행이야. 나는 매월 책을 1권 씩을 구입해. 서점에 가서 여러 종류의 책을 둘러보며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의 책을 구입하는 것이 나의 기쁨이야. 나는 매월 영화관에서 영화 1편을 관람해. 대부분의 영화를 모두 즐기는 나로서는 매월 1번 영화관으로의 나들이는...
지금의 힘든 일들을 잘 이겨냈겠지? 항상 열심히 살았으니까~그렇다고 너무 애쓰지는 말고. 수고했다 나 자신~힘든일 있다면 힘내고
어렸을 적 부터 꿈꿔왔던 선생님이라는 직업이었지만 일을 하다보면 현실에서 힘든 일도 많고 많은 벽들에 부딪혔을 것이라 생각해. 하고싶은 것도 많고 아이들에게 더 많은 것들을 해주고 싶었는데 그걸 위해 행정업무는 늘어나고 성과도 내야하고 내가 생각하지 못한 일들이 있었지. 그럴때마다 어떤 것을 우선순위에 둘지 고민했었어. 행정이 우선일까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신경쓰는게 맞을까 하지만, 그런 걱정은 이제 그만했으면 해. 너의 ...
미래의 나에게 병원 입사하고 선배간호사 선생님 의 추천으로 장기저축급여를 열심히 저축한 보람이 있다. 장기저축급여가 없다면 나는 지금처럼 안정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긴 힘들었을거야. 매달 나오는 연금을 통해 안정적인 노후준비를 해두니 너무 행복하다. 남편과 이번달엔 제주도 한달살기를 했어 .내년엔 남편과 유럽여행 다녀올거야. 지금 삶이 안정되고 너무 행복하다 고마워 장기저축급여 ^^
수필가 피천득 선생님의 '은전 한 닢'이라는 수필 기억나니? 하나의 목표를 향한 노력과 성취의 기쁨을 나타내는 동시에, 맹목적인 욕망의 허무함을 함께 보여주어 무언가의 소유와 가치, 의미에 대해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 네가 자주 떠올리던 작품이었잖아. 네가 가치있고 보람된 일을 하고 싶다고 바라왔던 꿈을 이루기 위해 푼돈이라도 열심히 저축하고 아끼며 살아왔던 날들이 벌써 이렇게 지나왔어. 허무하고 어리석게 뚜렷한 계획이나 목적 ...
매달 많은 목돈을 휴직 중일때도 꾸준히 장기저축급여를 하며 지금까지 저축해온 네가 정말 대견하다. 앞으로 나는 무엇을 하게 될까 많은 생각도 했었지. 아이들을 가르치다 책도 출간하면서 작가의 꿈도 꾸다가 이제는 대학원에서 심리상담을 전공하며 많은 이들을 살릴 수 있는 상처입은 치유자로 서기 위한 준비도 하고 있지. 장기저축급여를 통해 후에 작은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해서 마음의 아픔으로 사각지대에있는 많은 이들에게 봉사하며 사는 ...
노후에는 장기저축급여를 활용하여 천안에 마당이 있는 작은 집 한채를 구입하여 게스트하우스로 꾸며놓고 싶어요. 여행 온 사람들과 세상 이야기를 나누고, 한가한 시간에는 자연과 더불어 책을 읽으며 지내고 싶네요.
장기저축급여를 20년 넘게 저축한 덕분에 매월 노후 자금을 받고 있어서 든든하구나!. 이 자금으로 여행도 가고 때론 카페에서 여유있게 독서도 하면서 문화생활도 즐기고 있으니 하루 하루가 즐겁고 매일이 행복이구나. 더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서 자금을 좀 더 모아서 집 마당에 정원을 조성하여 지인들과 담소를 나누고 봉사활동자가 되어 기부도 하는 여유가 좋을씨구나.
퇴직 후 교외에 예쁜 카페 운영하고 싶어요. 복지부조에 조금씩 금액을 증액할 예정이에요. 미래의 나는 경제적으로 조금 더 여유로워질거니 과거의 나에게 격려 많이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