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처럼 늘 곁에 계셔주세요! 같은 공간에서 함께 호흡하고 함께 있음이 큰 기쁨입니다! (오늘 어버이날에 부모님이 다 돌아가신 교회자매가 하나밖에 없는 자식을 천국에 보낸 저희 부부에게 주안에서 자녀된 자매라며 보낸 글입니다)
선생님과 함께한 체육수업이 항상 재미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졸업생의 편지
"네 안에는 세상을 환하게 밝힐 빛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 힘을 내렴" 고등학교 2학년, 성적이 갑자기 하락했을때 교무실에서 담임 선생님께서 해 주셨던 말씀입니다. 슬럼프에 빠져있었을 때, 선생님의 따뜻한 격려 덕분에 성적을 올리고 상위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습니다.
널 만난 후 내 모습이 너무너무 마음에 들어!
선생님이 해주신 말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살기로 했어요.
선생님은 지금으로도 충분히 너무 멋있습니다. 언젠가는 선생님처럼 인생을 즐기며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시간이 지나도 선생님 수업이 그리워요
6년동안 남자 선생님은 처음이라서 많이 걱정했다던 우리 반 아이가 함께 지낸지 두 달이 지난 지금 "곰선생님이랑 함께 수업하는게 참 즐거워요. 학교 오는 게 좋아요" 라고 해주었을 때!^^
2017년, 첫 담임을 할 때 참 힘든 1년이었는데 종업식날 편지 봉투 겉에 “온 우주의 행운이 선생님께 깃들기를” 이라고 또박또박 쓴 글씨가 아직도 저에게 따스함이자 큰 응원으로 남아있어요!
"선생님은 제 인생에 제일 큰 영향을 주신 분이예요." 십여년전 2학년 때 담임했던 제자가 수능을 앞두고 보내온 안부문자입니다. 가슴뭉클했어요.
"나, 조영애선생님 좋아해요" 라고 자폐아이가 입학초반에 이름을 한번알려줬는데 이렇게 얘기를해줘서 너무 감동이있습니다~~^
초등학교 선생님 중 유일하게 기억나는 선생님이세요. 그때 너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