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덕분에 이제 제가 수학을 잘하게 됐어요!" 퇴근 길, 학교 놀이터에서 우연히 만난 작년 제자의 한 마디에 가슴이 벅찼습니다. 1년 동안 방과후 맞춤형 수업을 한 보람을 느낀 한 마디였습니다.
스승은 지식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닌 삶 전체를 보여주는 존재라 생각됩니다. 모든 스승의 가르침 덕에 지금의 '나'가 있게 되었습니다. 스승님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누군가에게 들었다기 보다 내가 스승이 되어 보니 이런 생각과 마음이 들었습니다.
졸업식날 제자가 쓴 편지 구절 중 선생님을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옆반에 있는 친언니 같아서 좋았어요. ㅡ옆반 동학년 후배 선생님께서 만삭이 되어 마지막 출근날 아침에 내가 즐겨 마시는 마끼야또를 사주며 한 말 ㅡ배부른 몸으로 바쁜 출근길에 커피를 사오는 마음이 너무 고마워서 감동적이였어요. 다른 사람의 호의를 당연하게 여기지않고 감사함을 갖는 후배의 마음이 참 예뻤어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선생님 건강하세요. 선생님 사랑합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학교를 옮기고 처음 행사를 개최했는데 학교 적응도 되지 않을 상태에서 행사를 하다보니 미리 준비를 했지만 여러 실수들이 발생했습니다. 너무 속상해서 풀이 죽어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완벽하지 않아도 돼' 라는 스티커를 저에게 주시면서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처음인데 이 정도면 정말 잘했어요"고 따뜻한 말을 해주셨습니다. 그때 정말 얼마나 고마웠는지 모릅니다. 선생님 그때 정말 감사했습니다.
정인아 너와 함께 일할 때 든든해
오늘 힘들었지? 조금만 더 힘내자!!!
지금 이 순간 고난은 내일을 여는 땀방울, 이 땀방율이 있어 결실의 기쁨이 따른다.
올해 정년퇴직하신 선생님께서 "선생님의 세심한 배려와 따뜻한 도움 덕분에 퇴직 전 마지막 몇 해를 참 따뜻하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동안 많은 분들과 근무를 했지만 수업, 업무, 학생들을 위해 열정을 가지고 근무하신 선생님이 해주신 이 한마디가 20년 교무행정사로 근무해온 직장생활에 보람을 느꼈습니다.
항상 감사했어요. 대리님처럼 되고 싶어요. _ 같이 일하던 동료 계약 직원으로부터. 대학교 특히, 도서관은 늘 정규직이 부족하고, 직원 충원이 원활하지 못합니다. 결코 능력이 부족하진 않지만 기회가 없어 제 곁을 스쳐가는 수많은 계약 직원 선생님들이 해주시는 말입니다. 같이 일하면서 마주치는 일들이 나중에 그들에게 발판이 되기를 바라며 2년 동안 서로 돕고 도우면서 지내다 일을 마무리 할 때, 저에게 힘이 되는 저 말을 들을때마다 마음에...
마지막 스승의 날입니다. 흐르는 물처럼 삼십육년 긴 시간 선생님을 할 수 있어 행운이었습니다 세상의 소용돌이에 인연의 파도에 휩쓸려 살다가 무엇이듯 열정으로 쏟아내던 삶은 참 귀했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응원을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