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학기 끝나는 마지막 수업에서 "교수님, 졸업하면 타이거 새우 가지고 올게요"
선생님의 진로진학 교육 덕분에 전문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대학 교수로 재직중인 제자를 만나서 들은 말)
올해초에 퇴임하신 저희 교감선생님 말씀이 저를 힘내게 했습니다. "김** 선생님한테 일을 맡기면 나는 아무 걱정이 안돼. 너무 꼼꼼하고 일을 잘해서 입 댈데가 없어" 제가 교직생활을 하면서 관리자에게 이렇게 칭찬을 받아본적 없는 저로서는 너무 기분이 좋았고 교사로써 인정을 해주셔서 지금도 그 분의 말씀을 새기며 힘을 내며 교직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교감선생님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동료 교사가 한말 " 힘들 땐 힘들다고 말해요. 당신은 충분히 잘하고 있어요."
"선생님 덕분에 무사히 졸업합니다~" 중학교를 졸업하는 학생이 저에게 건낸 담백한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를 듣는 순간 이 친구가 학교에 적응하도록 도왔던 저의 3년에 수고가 헛되지 않았던것 같아 뿌듯한 마음에, 그리고 그 친구가 이 어려움을 이겨낸게 너무 대견하여 울컥하였습니다. 이런 학생들 한마디 한마디 덕분에 힘을 내서 다시 일을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1년이 행복했어요
물 한 컵 건네주시던 선생님의 손길에, 아이가 처음으로 ‘따뜻함’을 배웠습니다. 혼자서 글자도 못 읽던 아이가 선생님 덕분에 책을 펴고 꿈을 꾸기 시작했어요.
선생님의 칭찬이 한 아이의 웃음꽃이 피어나게 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수고하시는 선생님들 사랑해요
"선생님의 부드러움이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함을 주어요" 동료교사가 전출가는 나에게 격려를 해 준 말이랍니다.
"그 사람 주소 좀 알려줘" 예전 근무하던 학교에 관리자가 학교 선생님들을 참 힘들게 한 일이 있었습니다. 퇴근하면 저도 남편에게 푸념하기에 바빴죠. 어느 날 제 얘기를 가만히 듣고 있던 남편이 "에이 안되겠네. 그 사람 주소 좀 알려줘!"라고 했고, 저는 점잖은 평화주의자인 남편의 사뭇 진지한 그 말이 너무 웃겨 힘든 일을 잊고 깔깔 웃을 수 있었습니다. 그 뒤로는 그 관리자에 대한 푸념을 하지 않았고, 그렇게 힘들다고 느껴지지도 않았습니다. ...
갖고있는 능력에 비해 너무 많은 대우를 받고 교직생활을 한 것 같아 이젠 봉사를 해야 겠다고 마음먹게 됩니다. 요즘 사제간의 갈등이 예전에 비해 많아진 것은 사실이나 교사와 학생의 본성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뎝니다. 해마다 찾아오는 스승의날^^올해는 사제간의 저이 묻어나길 소망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