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뒤엔 항상 제가 있습니다. (새학교 첫 출근날 교장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씀)
따뜻한 한마디 “당신은 우리의 길을 밝혀주는 등불과 같아요.” 고등학교 1학년 겨울,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하루하루가 막막했습니다. 문과로 갈지 이과로 갈지, 꿈이 무엇인지조차 모르겠던 그 시절. 어느 날 담임 선생님께서 조용히 제 옆자리에 앉으시더니,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너희가 어두운 터널을 걸어갈 때, 앞에서 등불 하나라도 들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 말씀을 듣고 마음속 불안이 스르르 녹아내렸습니다. 그 이후 저는 방향...
체육대회로 학생 관리를 하고 있던 중에 어느 학생 한 명이 말을 걸었어요. 학생: 선생님, 혹시 2년전에 6학년 담임이셨어요? 나: 응, 나 너희 누나 그때 담임이었어. 학생: 누나가 6학년때가 가장 재밌고 즐거웠다고 했어요. 지나가던 그 한마디에 하루종일 기분이 좋더라구요. >_
"선생님 덕분에 학교생활이 즐거웠어요" 오래 전 졸업하고 중년이 된 제자부터 이 말을 들었을 때 뿌듯했습니다
"생기부 보고 6학년때 만큼은 지금까지의 추억중에 가장 행복했던 추억으로 남아있어서 꼭 연락드리고 싶었어요. 큰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성인이 된 제자가 스승찾기로 절 찾아서 온 연락이 참 뭉클하고 보람되었습니다.
큰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이 이 꽃 보다 더 아름다워요!" 특수반 학생과 함께 화단에 꽃을 심었는데 아이가 건넨 말.. 몇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사무치게 그리워지는 순간입니다.
선생님의 명료하고 상큼한 목소리로 수업해 주시어 좋았어요
선생님, 제 안에 있는 가능성을 처음으로 믿어주신 분은 선생님이셨어요. 감사합니다.
인정받지 못한다고 슬퍼하지 마라. 누군가는 너를 지켜보고 있다.
초등학교 소풍날 공원에서 아이들과 술래잡기를 하던 중에 심하게 넘어져서 다리를 심하게 다친 저를 업고 병원까지 내달리던 저희 담임선생님이 생각나요
동료선생님들과 교장교감선생님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임산부라고 많이 배려해주시고 옆에서 오다가다 긍정적이고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십니다. 몸과 마음을 함께 살펴주시는 우리 학교 선생님들이 있어 아이들과 학교 생활을 막달까지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이런 정서적 지지를 저도 동료분들께 나눠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